[ 서울 = 뉴스핌 ] 허고운 기자
한국과 일본 외교당국이 29일 국장급 협의를 갖고 강제징용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 ·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하고 일본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강행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에서 양국은 뚜렷한 갈등 완화 해법은
찾지 못했으나 외국당국 간 소통을 계속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재확인했다.
[ 서울 = 뉴스핌 ] 백인혁 기자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의 한일 국장급 협의를 위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오고 있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국장급 협의를 열었다.
김 국장은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시행에 강한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하고 조속한 철회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당국 간의 무조건적이고 진지한 대화가 조속히 성사돼야 함을 강조했다.
김 국장은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관련한 우리 정부와 국민의 엄중한 인식을 재차 전달하면서 정확한 사실관계
및 조치 계획 등 관련 정보를 우리 측과 상시 공유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https://dailyfeed.kr/1564884/156707464128
한일 외교 국장급 협의…이견 재확인했으나 소통 필요성엔 공감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한국과 일본 외교당국이 29일 국장급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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