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법 촬영 피해자가 올린 청와대 국민 청원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거제도 조선소 성폭행 피해자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25살에 만나 3년간 진심으로 사랑했고 믿었던 첫 남자친구에게 큰 배신을 당했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제가 사랑했던 그 남자는 제 알몸을 몰래 찍어 여러 사람에게 유포했다"며
"저는 너무나도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완전히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야했다"고 적었다.
사연에 따르면 전 남자친구 A씨는 2016년 불법으로 성관계 영상과 알몸 사진 등을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인은 "(공소에 적힌) 범죄사실에는 제 의사에 반해 A씨(전 남자친구)가 총 24회에 걸쳐 저의 성기 및 알몸을
55개의 동영상으로 촬영하였다고 쓰여 있다"며 "훨씬 많은 동영상이 있을까 두렵다.
그리고 그 동영상을 제가 모르는 곳에 유포하거나 지인들과 돌려보며 낄낄댔을 생각을 하니 정말 죽고싶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또 공소장에 적힌 '의사에 반하지 않는'이라는 문구를 언급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https://dailyfeed.kr/1564884/156704385135
“거제도 조선소 성폭행…제발 도와주세요”
최근 불법 촬영 피해자가 올린 청와대 국민 청원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지난 23일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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